4일 방송된 MBC TV '세바퀴'에는 거북이의 청일점 터틀맨의 사망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여자 멤버 지이와 금비가 출연했다.
지이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후 무작정 일본으로 건너가 생활비와 학비를 벌었다고 고백했다.
하루 6개의 아르바이트를 한 지이는 일본 공연을 위해 방문한 국내 가수들의 통역을 맡았고 이때 백지영을 마주쳤다고 말했다.
지이는 "백지영의 통역을 하는 게 무서웠다"며 "국내에서 함께 활동을 했던 백지영 언니를 타국에서 가수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만나니 초라하고 비참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지이의 고생담을 들은 이경실은 후배 생각에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거북이는 지난 4월 새 음반 '주인공'을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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