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8시 한예슬과 에릭은 지난 3일 오전 8시 극중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의 타운하우스로 사용될 평창동의 한 갤러리 하우스에서 티저영상을 촬영했다.
이날 한예슬은 노련한 저격 솜씨와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강우에게 접근하고자 여고생 팬으로 위장, 강우의 집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사생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에릭 역시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 출신 답게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날 촬영의 주무대가 된 강우의 타운하우스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유행 아이콘이자 완벽함을 추구하는 강우 캐릭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실제 촬영에 쓰인 저택은 해외 유명 건축상을 수상할 만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러리 하우스로 알려졌다.
이 날 촬영을 끝마친 한예슬과 에릭은 곧바로 KBS 별관으로 이동해 함께 대본을 리딩하는 시간을 가졌다.
3시간이 넘는 대본 리딩 시간동안 배우들은 실전처럼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한편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방송 예정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 분)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특공작전을 그린 한국형 첩보 멜로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