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하고 밥 먹은 남자가 더치페이를 했다면, 그게 꼭 다른 여자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닐거에요"라며 "그냥 밥 값 내주기 아까운 여자도 더러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냥 슬쩍 심술이 발동해서 해 본 멘션이에요"라며 "'무개념'이 곧 낸시랭의 '개념'이니 그녀의 발언에 너무들 발끈하지 마세요. 물론 그 '발끈' 자체가 그녀의 콘셉트이겠지만"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1일 방송된 MBC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는 한 여자만 만나는 게 아니다. 여러 여자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밥을 먹는다. 그런데 왜 초반에 더치페이를 하겠나. 몇 번 지나면 모르지만 처음에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돈 없으면 바람둥이로 오해 받아야 하나?” “말도 안 되는 소리” “무슨 생각으로 사시는 건지” “여자 망신 혼자 다 시키고 있다. 정말 경솔발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낸시랭 공식홈페이지, 진중권 트위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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