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아내 레이싱모델 시절 노출화보, 가슴 미어져”

혼성그룹 영턱스클럽 멤버였던 박성현이 레이싱모델 출신 아내 이수진 때문에 눈물 흘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TV '자기야'에 출연한 박성현은 "아내 직업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발표를 하고 난 후 인터넷기사를 관심 있게 보게 됐다"며 "아내가 화보를 찍은 적이 있는데 화보 찍은 대표가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아내의 사진이 계속 쓰여지고 있는 현실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싱 모델 이수진 결혼 전 마지막 노출컷'이라는 블로그가 하나 있더라"며 "나도 못본 사진들을 모두 올렸더라. 무심코 아내 사진을 보니 뭉클했다. 나도 가슴이 아픈데 당사자는 어땠겠느냐"고 상처 받은 마음을 털어놓았다.
박성현은 "'너 마누라 팔아서 먹고 사냐'는 말까지 들었다"며 "그 직업이 야하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경기장에 가면 타이어가루 마시면서 일을 한다. 예쁘게만 봐주면 되는데 가슴이 미어터지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성현 아내 이수진 역시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양락-팽현숙 이무송-노사연 부부 등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