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가수 사극 패러디’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내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나가수’ 사극 패러디 에서는 임재범을 ‘병색이 완연한 주상. 몸이 예전 같지 않으나 실력과 카리스마는 여전하다’고 설명했으며 이소라는 ‘중전마마. 왕의 즉위시 정권을 장악하려는 중. 잔병 치체로 신경이 매우 날카롭다’고 묘사했다.
윤도현은 ‘주상의 총애를 받는 세자. 권력 욕심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고자 한다’, 박정현은 ‘후궁에게서 태어난 옹주. 애교가 많다. 서방의 문물과 교육을 받아 영리하며 서양어도 유창하다’, 김범수는 ‘노론 출신의 세력가. 뛰어난 실력 하나로 세를 장악했다. 훗날 조정을 장악할 야심을 품고 있다’, 옥주현은 ‘첩지 기다리는 승은 입은 나인. 갑작스런 신분 상승을 시기하는 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BMK는 ‘궁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훤히 꿰뚫어보고 있는 궐내 최고상궁’으로, 김연우는 ‘비(非) 세도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청렴한 선비’로, 김건모는 ‘왕에게 찍혀 귀양간 대군’으로, 백지영은 ‘궐 밖으로 시집간 옹주’로, 정엽은 ‘잘나가는 양반집 도령으로 과거 급제했으나 끝내 꿈을 펼치지 못함’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천일동안’을 열창한 옥주현이 1위를, 2위는 마그마의 ‘해야’를 부른 윤도현 밴드가 차지했다. 이어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 를 부른 박정현이 3위, 4-5위는 첫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JK김동욱, 파격변신을 시도한 이소라가 각각 차지했다.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를 열창한 김범수는 6위에, 아쉬운 7위는 ‘편지’를 부른 BMK가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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