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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KBS2 TV '해피투게더'에서 백지영, 유리, 이지혜, 장우혁,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 솔직함과 재치가 돋보이는 질문과 답이 오갔다.
특히 방송 전날 백지영과 9살 연하인 정석원과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그녀의 발언들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백지영은 '소문과 진실' 코너에서 '연하남 킬러'라는 소문에 대해 "킬러까진 아닌 것 같다, 연하를 만난 적은 있다. 고가의 선물도 사준 적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백지영은 이날 루머 관련 질문에 과도하게 진지함을 보여 MC들은 “그럼 인정하는 것이냐? 순순히 인정해서 당황스럽다”, “아, 그만 얘기했으면 좋겠데..”, “더이상 물어보지 맙시다, 너무 다 말해”, “아니, 그냥 묻는 얘기에 뭘 저렇게 심각하게 얘기해” 등 반응을 나타내며 백지영을 놀려댔다.
그럼에도 불구 백지영은 자신의 루머에 관해 솔직하면서도 진지하게 해명했다. 현재 연하 남자친구인 정석원을 감안했을 때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고 싶지 않았을 터.
백지영은 또 "카리스마 있고 진한 느낌의 남성을 선호한다"고 남성상을 밝혀 정석원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정석원의 한 측근은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백지영이 해피투게더에서 언급한 이성 관련 이야기 대부분은 정석원을 겨냥한 것"이라며 "방송에서 밝힌 애칭 '어버~' 도 실제 정석원에게 쓰는 애칭이다. 사이가 굉장히 좋은 닭살 커플"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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