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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는 애정을 위해 분노의 펀치를 날리는 독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 장실장은 영화제 아역상 수상을 위해 흰 드레스를 차려 입은 구애정(공효진 분)에게 일부러 커피를 쏟았다. 이에 구애정은 결국 시상식에 오를 수 없었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애정이 팔에 화상까지 입은 것을 본 독고진은 약을 바르라는 말만 남긴채 아픈 마음을 애써 감춘다.
하지만 독고진은 복도에서 자기가 한짓을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있는 장실장을 발견하고, 화가 치밀러 올라 주먹을 날린다.
결국 독고진은 영화제 대상을 포기하고 자리를 뜨고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시상을 거부했다는 등의 수많은 의혹에 휩싸이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소식을 접한 구애정은 독고진의 집을 찾아가고, “어떻게 된 거예요? 독고진씨가 때린 사람?”이라고 물으며 “문제 일으키지 말아야죠. 헐리우드 가서 죽기 전 소원이라던 슈퍼 히어로 돼서 지구도 지키고 그래야죠”라며 독고진을 염려했다.
하지만 독고진은 “난 안가. 지구 말고 내가 반드시 지켜줘야 하는 게 여기 있거든”이라고 말하며 구애정을 품에 안는다. 그는 “오늘은 너무 멋진 짓을 심하게 해서 너무 피곤해”라며, “충전~”이라고 말해 구애정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독고진의 폭행에 대해 장실장이 어떠한 계략을 꾸밀지, 두 사람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등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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