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와 이상윤이 공개연애를 선언한 가운데 이들과 함께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했던 배우 송창의가 가수 리사와 4개월째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뮤지컬업계에서 이미 공인된 커플로 리사는 송창의의 친지 결혼식에 참석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2003년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한 리사는 외교관 아버지와 미술을 전공한 어머니를 둔 엄친딸로, 유년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독일, 스웨덴, 폴란드 등에서 보내 4개 국어에 능통하며, 홍익대 회화과 출신으로 개인전을 10여 차례 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가수, 뮤지컬 배우 뿐 아니라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로도 활약 중이다.
송창의는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2002년 데뷔, 드라마 ‘황금신부’로 얼굴을 알렸으며 ‘인생은 아름다워’ ‘미녀는 괴로워’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이날 남상미는 드라마 속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윤과 실제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이영자의 기습질문에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구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바뀌었다”며 “올해 초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상윤 소속사 관계자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드라마팀 자체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종영 후에도 종종 모였는데, 동료로서의 만남 그리고 사적인 만남에서 서로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두 사람이 예쁘게 사랑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친분을 맺은 출연자 7명과 함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이번 여행에 송창의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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