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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깜짝 출연한 트랙스의 멤버 정모는 “김도균을 존경했었다”라고 과거형으로 말해 시선을 끌었다.
정모는 “과거 ‘오빠밴드’ 촬영 당시 선배님이 퍼포먼스로 제 기타를 바닥에 집어 던졌다”며 “부품이 빠졌는데 더 이상 수입 안한다고 해서 창고에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도균은 민망해 하며 “장차 제가 조금…”이라 말하며 말을 더듬었고 유현상이 대신 정모에게 “무슨 기타를 원하냐”며 나섰다.
정모는 “그 기타는 190만원 짜리였다. 이제 환율이 더 올랐다”고 답했고, 이에 유현상은 “그 기타 안 쓰는게 더 좋다”고 발뺌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도균은 정모의 말에 “기타 실력이 많이 늘었다. 비트가 날카롭게 들어간다”고 화제를 돌렸고, 김희철은 “기타가 부서진 후 날카로워졌다”고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현상은 “내가 기타를 하나 줄 수도 있다”며 중재에 나섰지만 정모가 김도균의 전자기타를 욕심내자 “저건 안 된다. (김)도균이가 수 십 년간 쳐온 기타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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