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한예슬 ‘티끌모아 로맨스’ 크랭크업 “제대로 망가졌다”

배우 송중기와 한예슬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김정환 감독)가 최근 3개월간의 촬영을 모두 끝마치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억척 짠순녀와 허세 작렬 백수의 2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린다.단돈 50원이 없어 여자를 놓치면서 돈을 벌고자 하는 의지마저 사라져 버린 지웅(송중기 분)과 인생의 목표가 오직 돈 모으기인 홍실(한예슬 분)의 불가능한 동업기를 그린다.
‘티끌모아 로맨스’의 마지막 촬영은 홍실이 새롭게 이사한 광명시 소하동 옥탑방을 배경으로 한예슬과 송중기의 재회를 그렸다. 강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빗줄기를 맞으며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 한예슬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고,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동고동락한 스태프에 일일이 고마움을 전했다.
한예슬은 “송중기 같은 꽃미남 배우가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인지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중기는 “한예슬과의 호흡이 좋았고 원하던 작품이 무사히 끝나 너무 행복하다”며 마지막 영화 촬영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중기와 한예슬의 코믹 로맨스 ‘티끌모아 로맨스’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