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남상미-이상윤 커플, 참 좋은 사람들" 응원

가수 출신 연기자 이켠이 열애를 선언한 남상미와 이상윤 커플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켠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 상윤 상미 열애설이 올라와 있네요. '인생은 아름다워' 팬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됐어요. 드라마가 끝났어도 연기자들끼리 종종 모이거든요. 상윤 상미 참 좋은 사람들이에요"라고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켠은 글과 함께 드라마 속 결혼식 장면 스틸컷을 올리며 "참고로 첨부된 사진은 드라마 속 장면입니다. 괜한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는 부연설명도 곁들였다.
한편 공개 열애 중임을 밝힌 배우 이상윤과 남상미는 1일 오전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친분을 맺은 출연자 7명이 함께 떠나는 것으로, 두 사람은 극중 부부로 열연하다 지난해 11월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5월 31일 케이블채널 tvN '택시' 녹화장에서 깜짝 공개됐다. '택시'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이상윤의 깜짝 게스트로 남상미가 등장, 이어진 MC 이영자의 질문에 스스럼없이 연인 사이임을 고백한 것.
이날 남상미는 드라마 속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상윤과 실제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이영자의 기습질문에 "드라마를 찍으면서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바뀌었다"며 "올해 초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