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은 1일 오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대하 드라마 ‘광개토태왕’ 제작 발표회에서 “‘태왕사신기’와 ‘광개토태왕’는 근본부터 다르다.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태왕사신기’ 담덕(배용준 분)과 ‘광개토태왕’ 담덕은 굉장히 다른 캐릭터다. 내가 맡은 담덕은 야생마적인 기질이 굉장히 강하다. 여러모로 굉장히 다른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극 장르 역시 매우 다르다. ‘태왕사신기’ 는 시대극을 근거로 한다면 ‘광개토대왕’은 사극이기 때문에 ‘광개토대왕’ 이 사실성이 굉장히 강하다. 역사왜곡이 거의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종선 감독이 워낙 작품전 역사 공부를 많이 했고 배우들에게도 상당한 노력을 요구하신다”며 “사실성이 뛰어나다. CG를 사용한다고 해도 ‘태왕사신기’ 의 환상적인 CG가 아닌 사실적인 CG를 주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개토태왕’ 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태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렸다. 오는 4일 첫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