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은 1일 오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대하 드라마 ‘광개토태왕’ 제작 발표회에서 공동 인터뷰 도중 사극연기 어려움을 토로하던 중 김종선 선물을 꺼냈다.
액자 안에는 ‘자강불식’ 이라는 한자가 정성스럽게 씌어 있었다.
이태곤은 “자강불식, 스스로 쉬지 않고 줄곧 힘쓴다는 뜻”이라며 “감독님께 선물을 받고 가슴이 뭉클하면서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 역시 사극하면 어렵고 올드한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성공시키기 위해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며 “촬영 첫 2주는 슬럼프에 빠지고 고민이 많았지만 앞으로 멋진 태왕으로 반드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개토태왕’ 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과아고태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렸다. 오는 4일 첫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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