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은 1일 오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대하 드라마 ‘광개토태왕’ 제작 발표회에 극중 의상을 차려입고 한 자리에 모였다.
담덕(이태곤)을 사랑하는 도영 역을 맡은 오지은은 첫 사극 도전인만큼 긴장된 모습이 영력했다. 단아한 모습이 돋보이는 오지은은 붉은 한복에 핑크색 리본을 머리에 달고 여성스러움의 절정을 뽐냈다.
이어 여전사 이인혜, 김정화는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발랄함을 뽐냈다. 극중 사내 못지 않은 용맹함과 대담함을 지닌 약역 역을 맡은 이인해는 말괄량이 여전사의 포즈를 취하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였고 카리스마와 여성미를 동시에 선보인 김정화는 독특한 머리 장식으로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태곤의 동생 역을 맡은 조안은 유일하게 푸른 한복의상을 선택, 청순하면서도 깜찍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한편 ‘광개토태왕’ 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과아고태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렸다. 오는 4일 첫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