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은 극중 신하균과 고수가 속한 악어중대 최대의 적, 인민군 여장교 차태경 역할을 맡아 신출귀몰한 저격수로 변신했다.
그는 극중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저격수 역할로 사람이 먼저 쓰러지고 정확히 2초 후 총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2초'로 불린다.
합기도 3단, 태권도 2단을 보유한 김옥빈은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지 않아야 하는 민첩함과 목표를 향해 가차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의 결정력이 중요한 저격수 역할에 적역이었다고.
한편,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류승수, 고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고지전'은 휴전협상의 시작과 함께 모든 전쟁이 고지전으로 돌입한 한국전쟁 마지막 2년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7월 21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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