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윤은혜, 강지환에게 실연 당해 ‘폭풍 오열’

윤은혜가 격정적인 콜라키스에도 불구, 강지환에게 실연 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는 콜라키스 후 버림받은 공아정(윤은혜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공아정과 현기준(강지환 분)은 콜라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현기준의 전 약혼자 오윤주(조윤희 분)이 존재를 알게 된 공아정이 현기준의 집을 찾아갔고, 다음 날 그의 집에서 눈을 떴다.
현기준은 어색해하는 공아정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공아정이 화장실을 간 사이 공아정이 마시려고 꺼내놓은 콜라를 마구 흔들어 놨다. 화장실에 다녀 온 공아정이 뚜껑을 따자 거품이 쏟아져 나왔고 두 사람은 거품으로 장난을 하다 키스를 하게 됐다.
공아정은 입술이 닿기 전 “연기에요. 진심이에요”라고 묻고 현기준은 “진심이야”라고 말하며 키스한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공아정은 오윤주에게 현기준을 뺏겼다. 현기준과 공아정의 결혼사실을 접한 오윤주가 큰 충격을 받자 현기준은 오윤주에게 달려갔다.
이 모습을 본 공아정은 서럽게 울었다. 공아정은 친구 유소란(홍수현 분)을 찾아가 “나 결혼한 적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현기준 정말 나쁜 남자다” “아정이가 울 때 나도 눈물이 났다” “서럽게 우는 연기가 정말 최고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눈물연기를 호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