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원 아나, `옥주현 독설 논란` 해명 "내가 쓴 글 아니에요"

대전MBC 라디오에서 '오후의 발견'을 진행하는 이유원 아나운서가 이른바 '옥주현 독설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유원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잘못된 기사 때문에 독설 아나운서로 오해받아 검색어 상위에 오른 사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아나운서는 "어제 방송을 마친 후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나가수' 관련 필진의 글을 내가 쓴 글로 오인하고 많은 블로거가 안티성 댓글을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인은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대전 MBC에서 라디오방송을 진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유원 아나운서의 블로그에는 MBC '우리들의일밤-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옥주현 무대를 혹평한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이 글은 "임재범1위 때는 청중평가단을 비롯하여 TV를 시청하는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했고, 아주 큰 감동을 준 무대였지만, 옥주현1위 때는 긴장감 없이 정말 편안하게 보았고, 특별한 감동 같은 건 찾아 볼 수 없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