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내사랑’ 가인과 이별에 윤두준 ‘폭풍 포옹’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몽땅 내 사랑’에서 하차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는 옥엽(조권 분)의 쌍둥이 누나 금지로 출연해 온 가인이 해외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금지는 유학을 떠나게 됐다. 금지는 두준(윤두준 분)이 자신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꺼내놓지 못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두준은 공항에서 금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가 “나 솔직하지 못�어. 아직 나 너 좋아해”라고 밝히자 금지는 당황했다.
이 같은 금지의 모습에 두준은 “나 달갑지 않은 거 알아. 받아주지 않을 거란 것도. 하지만 비겁하게 숨어서 좋아하고 싶진 않았어”라고 말하며 금지와 악수를 했다.
이후 두준은 금지를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두준의 사랑에 마음이 아팠다” “두준이 울 때 함께 울었다” 금지 꼭 떠나야 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