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는 3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주량과 선호 주종, 술버릇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영아는 “맥주는 배불러서 안 먹고, 소주는 한 병 정도 밖에 먹지 않지만, 위스키는 20잔 정도 마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술버릇 때문에 술을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한 번 마시면 폭주하는 스타일이다”고 자신의 음주 스타일을 공개했다.
또 이영아는 “술을 마시면 안주를 싸오는 버릇이 있다”며, “어느날 자고 일어났는데 주변이 축축하더라. 주머니에 포도랑 과일이 다 터져 있었다. 통닭을 가져온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신동은 “저도 그맘 안다. 다이어트 한 사람들은 똑같은 것 같다. 평소에 못 먹으니 한번에 푸는거다”며 “그날 산걸 다 먹는다. 남은게 있다면 무조건 집에 싸간다. 집에 안주 접시까지 싸간 적이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영아는 “드라마 ‘황금신부’ 때 처음 술을 배웠는데 이렇게 좋은 세상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때부터 저를 놓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영아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김희철, 미쓰에이 수지, 이광기, 강민경, 김진우, 권민중, 레인보우 고우리, 크리스티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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