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31일 오후 경기도 파주 프리즘공단 씨티헌터 세트장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씨티헌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기에 대해 계속 고민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민호는 극중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 팀원 이윤성으로 분해 다양한 액션과 영민함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그는 방송에서 선보인 총격신에 대해 “충분한 리허설을 거쳐서 위험하지 않게 촬영했다”며 “방송 촬영 전에 실탄 사격장가서 연습했는데, 감독님이 걱정할 정도로 수전증이 심했다”고 고백하며 “그런데 손을 많이 떠는데도 처음치곤 잘 쏜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민첩하고 빠른, 가벼운 느낌의 무술을 선보이고 싶다”며 앞으로의 연기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부탁한 바 있는 이민호는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트윗글을 올렸다”며 “촬영에 쫓겨 시간이 부족하지만 트위터로 모니터도 할 수 있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고 활짝 웃음을 지었다.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김상중, 황선희, 구하라 등이 출연하는 ‘시티헌터’는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시티헌터로 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진정성 있는 인간애와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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