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이 우승하자마자 조선족 언론들은 일제히 백청강의 인생 스토리를 대서특필 하는 것은 물론, 찬양시까지 게재하며 영웅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일부 조선족들은 한국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 국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등 도를 넘은 행위를 일삼기도 해 우려를 낳고 있다.
길림신문은 “백청강의 방송을 보기 위해 고3 수험생들은 펜을 놓고 TV 앞에 모여있다”고 보도하며 고무된 분위기를 전했다.
동북아신문은 ‘장하다! 청강아’라는 시에서 “폄하와 따가운 시선에 과감히 핸디캡을 던지고 우승의 황금빛 월계관을 차지한 너. 장하다 청강아, 초심을 기발로 날리며 정상으로 도전하거라…”라는 내용의 시를 게재, 그의 우승을 예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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