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알고보니 영화감독 김현석과 초등 동창

배우 박철민의 ‘숨은’ 인맥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MBC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타임’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철민이 영화감독 김현석과 초등학교 동창 사이임이 밝혀졌다.
박철민은 ‘타임-돈’(연출 김현석 감독) 편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박철민 외에도 공효진 나문희 오달수 요조 등 스타들이 대거 내레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제작진은 “감독 편의 경우, 두 편 정도 배우 내레이션이 삽입될 예정이다. 이 중 ‘돈’ 편의 김현석 감독과 박철민 씨는 초등학교 동창 사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배우 정진영은 권칠인 감독과 나란히 동 학교 학부모 사이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돈’ 편은 자신의 전 재산을 건물 옥상에 뿌리려 하는 가상인물의 사연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공중파 최초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여의도 금융 사거리를 통제한채 소품용 화폐 수억 원을 뿌리고 200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됐다.
한편 ‘타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 5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달라진 생활풍속사를 담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다큐로 김현석 감독 외에도 이명세 권칠인 류승완 감독 등 저명한 영화감독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