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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여배우 특집’에서는 1시간 정도 목적지에 늦게 도착해 레이스에서 진 강호동 팀이 계곡 입수 벌칙을 받았다.
강호동, 이승기, 김종민이 입수를 마친 뒤, 여배우들은 최지우, 이혜영, 김수미 순으로 물 속에 입수했다.
“최지우여 영원하라 1박2일”이라고 외친 뒤 물속에 입수한 최지우는 50cm의 얕은 수심의 계곡에서 허우적거려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가야 하는데도 연신 몸을 가누지 못한 최지우는 멤버들의 부축에 겨우 일어섰지만 다시 넘어지며 ‘꽈당 지우’로 등극했다.
이어 입수에 나선 이혜영은 귀여운 점프 후 한 마리 인어 같은 모습으로 입수했고, 김수미는 “노장은 죽지 않았다”를 외치며 당당하게 뛰어 들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김수미가 물 속에서 온 몸에 힘이 빠져 쓰러져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은 비상 상황에 빠졌다.
김수미의 매니저도 달려와 김수미를 옮기던 그때 김수미는 양 손을 번쩍 들며 “몰래 카메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선생님~”을 외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수근은 “몰래 카메라에도 정도가 있는거에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밥 한 그릇에 이미지를 버리고 매달리는 여배우들이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통합 시청률은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전국 기준 20.4%를 기록했다. 반면에 ‘나는 가수다’와 ‘신입사원’을 앞세운 ‘우리들의 일밤’은 12.7%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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