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소속사 측은 “김진호와 김용준이 매니저를 통해 채동하의 사망 소식을 듣고 되묻기만 했다. 믿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다. 김진호와 김용준은 매니저들의 전화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로 전해져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故 채동하의 전 여자친구인 걸그룹 씨야 멤버 이보람 또한 충격적인 비보에 비통해했다. 이보람은 “3일 전에 채동하로부터 안부 문자를 받았는데 일 때문에 너무 바빠 답을 못해 안타깝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보람은 “기사 통해 사실을 접했다”면서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다”고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채동하는 지난 2008년 3월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가수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SG워너비를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09년 솔로 정규앨범 ‘에세이’의 발표와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져 나갔으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