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세시봉 콘서트` 백상 TV예능 작품상 수상

MBC '놀러와-세시봉 콘서트'가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세시봉 콘서트'는 2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시상식에서 TV 부문 예능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세시봉 콘서트'는 SBS '강심장', KBS 2TV '개그콘서트',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과 경합 끝에 수상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수상자로 나선 신정수 PD는 "이 상은 지금부터 43년전 명동에서 청년 문화를 만들어 나간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아저씨와 그들의 언어와 정서를 우리시대 언어로 바꾼 유재석 김원희, 그걸 맞춰준 스태프들 덕분이다"고 공을 돌렸다.
최근 '나는 가수다' 연출자로 나선 "가수들에게 신세지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데 그들의 열정에 부끄럽지 않은 프로그램 만들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2011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965년 시작돼 지난 1년간 영화와 TV부문에서 활약한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TV 15개 부문, 영화 11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