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책임 CP는 26일 “만화 ‘시티헌터’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원작과 다른 점에 대해 조금은 의아해했을 테지만, 만화와 TV 드라마가 주는 매체적인 차이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CP는 “한국과 한국문화가 배경이 되면서 제작진이 고민을 거듭한 끝에 드라마 속에 있는 인간관계를 재탄생시켰다”며 “원작의 모티브는 살리되 그 안에 담긴 세세한 에피소드는 다소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회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판 ‘시티헌터’로, 개연성도 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된다”며 “이도 만화와 다른 점이 있지만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25일 첫 방송이 나간 직후 원작과 내용이 다르다며 원작 팬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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