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은 2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미쓰 아줌마' 제작발표회에서 "극중서 2주만에 이혼하게 돼 '또 이혼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녀 역할이 유쾌하진 않았다”며 “전작 '글로리아'를 통해 이번 드라마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내가 실제 싱글맘이라 잘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미쓰 아줌마’ 에서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촌스럽고 억척스러운 내면을 지닌 아줌마, 강금화(오현경)역을 맡았다.
오현경은 “앞서 ‘조강지처 클럽’에서 맡은 역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분명히 구별된다”며 “처한 환경과 변화의 계기 등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다른 점이 많다. 다만 불륜, 외도, 변신 등의 큰 소재는 비슷한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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