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친딸과 ‘훈훈’한 동반 광고 촬영

부활의 리더와 국민 할매로 이중 생활을 하고 있는 김태원이 친딸과 나란히 광고에 출연해 화제다.
에쓰오일은 25일 “김태원과 딸 서현양을 새 광고 캠페인에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의 컨셉은 ‘좋은 기름 1리터의 힘’으로 사춘기 딸과 아빠의 서먹한 사이를 좋은 기름 1리터가 가깝게 해준다는 스토리다.
학원공부로 지친 딸을 데리러 간 김태원은 딸에게 벚꽃을 보여주는 것으로 짧은 휴식을 선사한다.
김태원은 딸에 대한 대견함과 안쓰러움에 “3학년이 되니까 힘들지?”라고 질문한다. 그런 아빠에게 딸은 “2학년이라서”라고 말하고, 김태원은 “아…. 2학년이야?”라며 무안해 한다. 그런 아빠에게 딸은 핀잔이 아닌 사랑스러운 웃음을 짓는다.
김태원은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즐겁게 했을 뿐 아니라, 그 동안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서현에게 연기 지도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실제 가족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딸에게 간지럼을 태우는 등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멘트로 광고 감독의 OK 사인을 받아냈다.
한편, 김태원 부녀가 등장하는 이번 광고는 오는 6월초부터 온에어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