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장신영의 소속사 측은 “장신영이 전 남편 위모씨와 명의도용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장신영은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해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들춰내 상처가 덧날까 두렵다.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다. 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만 봐주길 바란다”며 언론 보도 자제를 부탁했다.
장신영은 또 소속사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점과 미리 솔직하게 말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기사에 대한 자제를 매체 관계자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속내를 전했다.
장신영은 자신의 소속사 이사이던 위모씨와 2006년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전 남편 위씨가 이혼 후 허락 없이 내 명의를 이용해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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