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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열풍으로 출연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주요 음반 구매자도 기존의 20~30대에서 40대 중 장년층으로 크게 변화하였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음반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나가수’출연 가수들의 기존 음반 구매 고객의 절반에 가까운 43.4%가 40대였다고 밝혔다. 특히 40대 여성의 비율은 25%로 ‘나가수’ 출연가수 음반 구매 고객 전체의 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가요 담당 최찬구 MD는 “3,40대의 경우 CD로 음악을 듣는 것이 익숙한 세대라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의 음반 판매가 3,40대를 위주로 형성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간 국내 대중가요 시장 자체가 워낙 젊은 층만을 타겟으로 형성되어 있어 3,40대의 시장에서의 입지가 미미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는 괄목할 만한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가수’ 출연 가수들의 음반은 3월 방송 시작 이후 알라딘에서만 총 1만장이 넘게 팔려 나갔다.
이는 ‘나가수’ 출연진들의 작년
TV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나가수’열풍이 음반시장에 큰 활력소를 제공할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알라딘)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