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W호텔에서 열린 마룬 파이브의 내한공연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마룬파이브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에 대해 “진홍이라는 한국친구가 있는데 결혼상대를 찾고 있다. 우리사이트에 들어오면 진홍의 트위터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우리가 머무는 곳이 LA에 있는 코리아타운과 가까이 있다. 종종 한국음식도 즐기고 소주도 마셔봤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한국공연은 마룬파이브의 투어 마지막 공연으로 멤버들은 “ 모든 걸 불살라서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3년전 내한 공연에는 시간이 짧아 특별히 다른 일을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부산까지 공연을 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것을 볼 기회가 생길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마룬파이브는 25일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26일 부산 KBS홀 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국내 최초로 3집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보다 성숙해진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국내 팬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2002년 드디어 정규 앨범 1집 'Songs About Jane'로 데뷔한 마룬파이브는 데뷔 앨범만으로 약 1천 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했다. 한 장의 앨범에서 ‘디스 러브(This Love)’와 ‘하더 투 브리드(Harder To Breath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는 물론,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 삽입된 ‘스위티스트 굿바이(Sweetest Goodbye)' 등 다양한 곡들을 히트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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