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PD 마저도… 신원호PD 이적 확정, CJ E&M행 유력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원호 PD가 최근 이적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KBS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스타PD들의 종편 이적 바람이 불적부터 이미 스카웃 제의를 받고 고민상태에 있었다"며 "최근 이적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이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상보단 빠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BS 예능국은 이미 신 PD의 이적을 확정적으로 알고 있다"며 "합창단2 촬영을 모두 마친 뒤 이적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적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원호 PD가)스카웃 제의를 받은 곳은 '1박2일' 이명한 PD, '개콘' 김석현 PD 등이 이적을 확정지은 CJ E&M行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남자의 자격'으로 스타PD 대열에 오른 신원호 PD는 '한국PD대상 예능작품상', 대한민국콘텐츠어워드 방송영상 그랑프리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제1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최우수 예능프로그램상, 제47차 ABU상 엔터테인먼트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