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내거해’ 6회는 전국 일일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인 8.9%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월화극 3등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아정(윤은혜 분)이 유소란(홍수현 분)의 성화에 못이겨 집들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상희(성준 분)의 도움을 받아 현기준(강지환 분)의 집을 빌려 그의 집을 신혼집으로 꾸몄다. 그 가운데 정작 피해 있어야 할 현기준이 들이닥쳐 남편 연기를 자처했다.
집들이에 방문한 공아정의 친구들은 현기준의 외모에 반했고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천재범(류승수 분)은 공아정의 어머니가 오래전에 사망한 사실을 떠벌였고, 이로 인해 현기준은 공아정을 연민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어색한 분위기에서 천재범은 현기준과 공아정에게 노래를 시켰고 두 사람은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했다. 노래를 하던 중 현기준의 표정이 심상치않게 변했고 공아정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두 사람의 키스가 이어졌다.
갑작스런 키스에 누리꾼들은 “밑도 끝도 없이 왜 갑자기 키스냐” “스토리도 개연성이 없는데 러브라인도 개연성이 떨어진다” 등의 반응과 “원래 두 사람은 미묘하게 끌리고 있었다” “남녀 사이에 개연성이 중요한가”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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