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첫 방송된 '7일간의 기적'은 26일 4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일반인으로 구성된 기적원정대가 1주일간 물물교환을 통해 의뢰자가 필요한 물건으로 바꾸어 주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김제동에 이어 현재 이수근이 MC를 맡고 있다.
'7일간의 기적'은 그동안 105명의 스타와 47명의 기적 원정대, 724명의 시민들과 단체, 기업들이 마음을 더해 기적을 선물했다. 네 가정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으며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지속적인 의료지원과 재능지원을 약속했다.
또 다문화가정에게는 따뜻한 사랑방을, 열악한 환경의 운동선수들에게는 운동용품으로써 응원했다. 말기암 투병 중인 조선족 싱글 맘에게는 중국에 계신 어머님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구제역 피해농가에 송아지라는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달했다.
한편 26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구제역 피해농가 돕기' 대형 프로젝트가 그려진다. 최대의 경매기금으로 벌어지는 기적의 현장이 이번 마지막 방송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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