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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은 송지선 아나운서의 발인식이 열리는 25일 새벽 1시 자신의 트위터에 "선이 악을 이기길. 진짜가 가짜를 이기길. 이 당연한 이야기가 수사로 들리지 않길"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선플이 악플 이기길. 악플이 사람 잡지 말길. 감히 악이 선을 이겨서야…"라고 덧붙이며 악플로 고통 받았을 고인의 죽음을 비통해했다.
백지연은 지난 19일에도 힘들어하는 송지선 아나운서를 향해 "진정 소중한 걸 잃지 말길"이라는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송지선은 "앗! 선생님, 멘션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잘 지내셨죠? 고맙습니다"라는 글로 화답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지인, 김민아 아나운서, 이지윤 전 아나운서 등 동료 아나운서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특히 고인의 어머니는 슬픔과 오열로 몸을 가누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으며, 장지는 성남영생사업소로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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