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천정명, 경추부상으로 26일 수술

낙마 사고를 당한 배우 천정명이 ‘짝패’ 종영과 동시에 수술을 받는다.
천정명은 지난 12일 새벽 경기도 남양주시 종합촬영소에서 MBC 월화드라마 ‘짝패’ 촬영 도중 달리는 말에서 떨어져 목과 척추 등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경추가 어긋나는 부상으로 병원에서는 수술과 입원 치료를 권했지만, 드라마 촬영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 진통제를 맞아가며 연기에 임했다.
천정명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원래는 입원해야 하는데 드라마 종영일까지 거의 매일 촬영이 있기 때문에 쉴 수 없는 상황이다”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입원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고가 일어난 후 2~3주 정도 지나 상태가 악화돼 드라마가 종영하는 24일 이후 26일쯤에 수술을 받게 됐다. 천정명은 수술 후 1주일간 입원한 뒤 한달 가량 물리 치료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짝패’는 오는 24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