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연출 최이섭) 촬영을 위해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
극중 송유현(박유천 분)과 나희주(강혜정)는 호텔 'a'에서 우연한 계기로 마주치게 된 사이로, 장미리(이다해 분), 하철진(이상엽 분)과 야구경기를 보기로 했다가 두 사람이 오지 못해 결국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지난 3일 목동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실제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있던 상황. 박유천과 강혜정의 실감나는 응원 모습을 위해 경기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홈구장이 목동야구장인 넥센 히어로즈의 응원용 막대풍선을 손에 들고는 열광하며 야구 경기에 흠뻑 빠진 모습을 선보이는 등 산뜻한 야구장 데이트 장면을 연출해냈다.
제작 관계자는 "평소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박유천과 강혜정은 '야구장에 와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기쁜 경험'이라며 촬영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짝패'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