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의 빈소는 23일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나, 장례식장 측은 유족들이 빈소 공개를 원치 않아 언론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송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43분께 자신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다. 주민 신고를 접하고 긴급 출동한 119 구조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숨이 멈춰 있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송 아나운서 추락 장면을 목격한 경비원의 진술 등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컴퓨터 디지털 분석,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자살 동기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유가족의 의견을 청취해 부검을 결정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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