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26)선수가 故송지선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23일 강민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힘 내라는 문자 한 통도 못 보내서 미안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꼭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해야 해. 누나는 행복해야 할 사람이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故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6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25층짜리 오피스텔 19층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강민호 선수를 듬직한 동생이라고 말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강민호의 글에 “강민호 선수 힘내세요”,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아무도 괴롭히지 않는 그곳에서 행복하세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강민호 트위터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