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이자 배우 한혜진의 남자친구인 나얼은 지난 20일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동창이기도 한 에코 브릿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코 브릿지의 결혼 질문에 나얼은 “올해나 내년쯤 생각하고 있다”며 “축가가 좀 고민이 되는데, 내 결혼식에서 내가 직접 축가를 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안 하는 것도 이상할 것 같다”며 행복한 고민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04년 리쌍 길의 소개로 만났고, 한혜진은 2005년 출연했던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종방연에서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처럼 평소 한혜진은 나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온 데 비해 나얼은 교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거의 없어 이날 발언는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나얼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에 대한 질문에 “아직 방송에 나가 노래하는데 대한 부담감이 좀 있다”며 “‘나가수’뿐만 아니라 그 어떤 프로에서라도 노래를 해야 한다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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