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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측은 지난 20일 임원회의를 통해 송 아나운서에 대한 징계를 최종 결정했으며 23일 공식입장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3일 오후 송 아나운서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MBC스포츠플러스 측은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송 아나운서가 생전 진행하던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투나잇 야' 이날 방송에서 어떤 입장이 나올 지 관심이 주목된다.
갑작스런 송 아나운서의 사망으로 당초 고인과 격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김민아 아나운서가 당분간 단독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자신의 오프스텔 19층에서 투신했으며, 발견 직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현재 시신은 강남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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