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의 길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인성 보고있나?'라는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는… 보고 있었다. 왜 일까? 이 남자… 숨이 막힌다. 단 하루만 조인성의 비주얼로 살아보고 싶다. 단 하루만… 인성아 안 되겠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인성은 트레이닝 복을 입은 채 길의 머리에 꿀밤을 때리고 있으며 길은 고개를 숙이며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의 삼고초려가 통했군요” “조인성 씨 환영해요” “결국 출연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팀은 조인성의 전역 날 그를 찾아 ‘미사리에서 생긴 일’이라고 적힌 대형 풍선과 조정 연습 기구를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조인성은 ‘무한도전’ 출연의사를 묻는 질문에 확답을 하지 않았으나 길의 사진 공개로 조인성의 출연이 확실시 됐다.
한편 조인성은 2008년 정준하의 전화 한 통으로 흔쾌히 레슬링 특집에 출연해 ‘무한도전’과 남다른 인연을 쌓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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