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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 매체는 송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임태훈과 1년반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2008년 11월 처음 만난 후 누나와 동생으로 지내오다 2009년 겨울부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방송을 하는데 있어 야구팬들이 편파적이라는 비판이 있을까봐 그동안 연애 사실을 공개하지 못했다”며 “연애를 하다 헤어지면 어떡하나 그런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비난받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임 선수와 성적 관계를 맺었다는 글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라온 사실에 대해서는 “밤늦게 집 앞에서 기다린 한 여성 팬을 집에 데려왔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내 휴대폰으로 글을 올린 것이 아닌가 한다. 당시 미니홈피에 글이 올라온 사실을 몰라서 대처가 늦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송 아나운서는 21일 트위터에 “인터넷을 전혀 하지 않고 지내고 있었다”며 “컴맹인지 계정삭제가 잘 안 돼서…. 일단 사과멘션부터 올린다”고 적었다. “정말 죄송하다. 그런데 싸이월드는 정말 아니다. 조만간 다 밝히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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