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앤 크라이’는 가수 아이유·손담비,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f(x)’의 크리스탈, 개그맨 김병만, 배우 이아현 등 10인의 스타가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실력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첫 공식 예능프로그램 진행 데뷔작으로 관심받고 있기도 하다.
10인의 스타들은 전문 피겨 스케이터와 함께 짝을 이뤄 스케이팅에 도전, 최종 우승을 차지한 스타가 8월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함께 서는 형식을 띈다.
앞서 스타들이 아이스링크 위에서 저마다 자신의 장기인 춤을 추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솔로무대를 펼치는 예고편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그간 ‘무한도전’과 ‘무릎팍 도사’ 등에서 숨겨둔 ‘예능감’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김연아가 또 한 번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된다는 평도 있다.
특히 SBS가 김연아를 위해 일산 제작센터에 가로 15m, 세로 25m 크기의 특별 아이스링크를 만드는 등 공을 들인만큼 다른 프로그램과 어떠한 차이와 볼거리가 있는 지도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김재혁 PD는 20일 일산 탄현 아이스링크장에서 “프로그램에서 ‘탈락자’ 의 개념을 넣을 지 말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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