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은 제64회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싱가포르 등 3개국에 팔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죽음의 현장을 목격한 고양이를 통해 궁금증과 미스터리적 요소를 극대화한 공포영화다. 연속된 의문사의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여자(박민영) 앞에 신비한 다른 소녀가 보이고, 그 여자가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은 “해외용 포스터와 단 몇 초만의 짧은 영상만으로 이뤄낸 결과로 의미를 더한다”며 “고양이를 공포 영화의 소재로 신선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해외 수입업자들이 ‘무서우면서도 매력적’, ‘신선한 공포 영화’라고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여름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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