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는 경기도 일산 탄현 SBS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4년이 넘도록 가요 무대위 손담비 외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 같다. 토크 등 버라이어티 울렁증이 굉장히 심해 출연을 기피한 것도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운 모습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음반준비와 스케이팅을 동시에 하고 있는데 정체성 혼란이 극심하다. ‘손담비는 스케이트를 잘 탈 것 같다’ 주변 시선에 굉장히 부담을 느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음반준비에 집중이 안된다”고 털어놨다.
'키스앤크라이'는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차례의 대회를 거쳐 탈락자를 선정, 8월 개최되는 '김연아의 아이스쇼' 출연자를 결정하는 국내최초 빙상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다.
한편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은 김연아는 스타의 멘토 겸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달인 김병만을 비롯,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크리스탈, 이아현, 서지석, 박준금, 아역탤런트 진지희,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규혁 등 다분야 스타 10인이 함께한다. 5월 22일 첫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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