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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외신은 이 자리에 마돈나, 톰 행크스, 비욘세 놀스, 할리베리,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부부 등이 참석했으며, 1만3천여 관객들이 함께해 그동안의 감동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배우 톰 행크스는 “모든 사람이 오프라 당신을 사랑한다”고 입을 열었고, 배우 할리베리는 “오프라 윈프리 쇼는 많은 변화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배우 톰 크루즈도 “오프라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며 “우리에게 준 교훈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고, 배우 케이티 홈즈는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가수 마돈나는 “많은 사람들이 오프라 윈프리쇼를 통해 삶의 영감을 받았고,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라며 “오프라는 25년간 정상을 지켜오면서 자신의 힘으로 꿈을 이뤘지만 아직도 정열적인 사람”이라고 호평했고, 가수 비욘세 놀스는 “오프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정체성을 찾게 됐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가수 스티비 원더는 그녀를 위해 쓴 신곡을 불러 눈길을 모았다.
이에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좋은 방송에서 여러분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의 배려와 사랑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내비쳤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윈프리는 “나는 그저 여성들과 함께하려 했을 뿐”이라면서, 방청객들에게 “25년간 오프라 윈프리 쇼를 있게 한 것은 여러분”이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3일과 24일 방송되며, 오프라 윈프리 쇼의 종영방송은 25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 윈프리는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케이블 방송국 OWN(Oprah Winfrey Network)를 통해 올 연말 새로운 토크쇼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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