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리빙빙, 우쥔메이, 장우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로 제 64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전지현은 레드카펫 참석은 물론 각종 인터뷰까지 겹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17일 중국 온라인 신문사 ‘신민왕’은 “전지현이 중국 영화인의 밤에 참석해 통역사가 없는 상황에서 기자가 던진 영어 질문에 한국어로 대답해 당황케 했다”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매우 개성이 강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인을 인터뷰하려면 통역사를 데리고 가야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 “통쾌하고 시원하다. 외모만큼 행동도 자랑스럽네” “질문을 알아듣는 걸로 봐서 영어를 못하는 건 아닌 듯” “한국인이 한국어 하는게 뭐 어때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7월 15일 북미와 중국에서 개봉하는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쾅리사(광려사)의 소설을 각색해, 현재와 과거 중국을 오가며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여인 설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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