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는 지난 18일 오후 9시 40분경(현지시간) 칸 국제영화제의 주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나홍진 감독, 김윤석과 함께 나란히 레드카펫 위에 섰다.
‘추격자’에 이어 3년만에 영화 ‘황해’로 다시 뭉친 세 사람은 여유있게 레드카펫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수 많은 해외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영화 상영 후 약 15분 동안이나 기립박수를 보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정우는 “칸은 언제와도 가슴 설레고 짜릿한 것 같다. 영화에 대한 반응도 너무 좋아 기쁘고 영화를 찍으면서 고됐던 시간들에 대해서도 보람을 느낀다. 나홍진 감독님, 김윤석 선배님과는 영원한 드림팀이다.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세계 외신들의 인터뷰 일정 소화 후 오는 22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