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최지우, 김수미, 염정아, 이혜영, 서우 등 초호화 게스트로 무장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여배우특집의 후일담이 예고편 못지않게 화제다.
‘1박2일’ 한 관계자는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여배우특집 촬영 내내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들 모두 실제 여행을 떠난 듯 굉장히 들뜨고 유쾌한 분위기였다”며 “특히 최지우, 김하늘은 기존의 새침, 도도할 것과 같던 이미지와 전혀 달라 제작진들도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존 이미지와 가장 다른 배우는 단연 김하늘. 굉장히 쾌활하고 털털한 성격이었다”며 “최지우 역시 도시적이고 까다로울 것 같던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다. 애교가 많고 에너지가 넘쳐 많은 제작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워낙 장시간 촬영을 하다 보니 여배우들을 모두 통솔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전혀 어려운 부분이 없었다”면서 “짜증은 내거나 몸을 사리는 배우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촬영을 지켜본 또다른 연예관계자는 “최근 이별의 아픔을 겪은 최지우는 전혀 예민한 기색없이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더라”면서 “촬영현장에서 실제 놀러 여행을 떠난 것 마냥 굉장히 밝고 귀여운 모습에 많은 분들이 반할 정도였다고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최지우는 옛 연인 이진욱이 군복무 중이던 올해 초 이별했다. 결별 이유는 이들 연인에 대한 세간의 지나친 관심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를 하며 처음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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